지난 3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내 소외계층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세대공감축제와 한가위 맞이 사랑나누기 행사가 약수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꿈나무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지역내 소외계층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세대공감축제 Old&New와 한가위 맞이 사랑나누기 행사가 약수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중구청소년수련관 은빛사랑 청소년봉사단, 문화기획단 비상문 2개의 자치조직 청소년들이 스스로 회의를 통한 축제 준비를 해왔다.
10대부터 80대까지 공감할 수 있는 세대공감축제에서는 체험존, 공감존, 먹거리존 3가지 테마로 진행됐으며, 추억의 교복 입어보기, 추억의 딱지치기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됐다. 공감존에서는 추억의 LP판, 딱지, 노트등이 전시되고, 먹거리존에서는 소외계층 어르신 기금마련을 위한 김치전, 달고나, 팝콘, 솜사탕이 판매됐다.
또한 한가위 맞이 사랑나누기행사에서는 퓨전인절미바, 제사상 맞추기, 페이스페인팅, 한가위 골든벨 퀴즈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됐으며, 나눔마당에서는 나만의 하회탈만들기, 전통음료가 판매되기도 했다.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연말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은 서로간의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평소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던 계기가 됐다.
한편, 수련관에서는 10월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 공동체활동, 세족식, 사랑의 편지쓰기등 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족사랑캠프-'부자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청소년이 포함된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인당 참가비는 4만5천원으로 5일부터 선착순 접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