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내내 내린 비와 폭염으로 움츠렸던 마음을 인문학으로 달래보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구민들이 가을과 함께 아름답고 자유로운 삶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중구민과 함께하는 가을 인문학'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이며, 역사·소설·시·철학 등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이며, 역사·소설·시·철학 등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구평생학습홈페이지(http://e-lifelong.junggu.seoul.kr)나 구청 평생교육팀(☎3396-4672~4)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총 12강좌 중 10강좌 이상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중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중구민과 함께하는 가을 인문학' 과정은 9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12주동안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00분 동안 진행되는 가을 인문학 과정은 3단원으로 나눠 각 단원마다 개성있는 역사와 소설, 시, 철학 등으로 강좌가 이뤄진다.
1단원은 '한국 근현대사 발자취와 중구'라는 주제로 동국대 한철호 교수와 하원호 교수가 중구의 정동·장충단·남산·명동·남대문에 얽힌 역사에 대하여 강의한다.
2단원은 소설가 신달자와 박범신, 한수산이 강사로 나서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 △사람으로서 아름답게 사는 일 △어제의 한국인, 내일의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그리고 성우 성병숙이 詩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3단원은 '행복한 인생과 질문 넷'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전헌 교수가 행복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수강생들에게 던져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