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헬퍼, 독거노인의 수호천사

1주일에 3회 방문… 개인활동·가사·정서지원 등 서비스 제공

 

홈헬퍼 봉사자들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을 해 1:1 파트너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독거노인 홈헬퍼 파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만60세∼64세, 노령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도움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가정방문을 통해 개인 활동지원, 가사지원, 정서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동하고 있다.

 

1주일에 3번, 하루에 4시간 월 40시간 동안 수혜자 가정방문을 해 1:1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를 받는 김모 어르신은 "가족 없이 오랜 시간 홀로 병을 앓으며 생활했는데, 홈헬퍼 도우미가 일주일에 3번씩 꼬박꼬박 나를 보러 와서 너무 좋다"며 "급한 일이 있을 때 연락할 수 있는 친구가 생겨서 너무 좋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홈헬퍼 도우미 활동을 하는 강기 어르신은 "처음에는 홀로 사는 어르신 집에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낯설었지만 이제는 보람을 느끼면서 활동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될 수 있는 어른들을 위해 일하고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 홈헬퍼 파견 사업은 활동하는 어르신과 서비스를 받는 수혜자 어르신이 연계돼 서로 다양한 의사소통을 하면서 진행한다.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이 아닌 1:1 파트너십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홈헬퍼 활동자 및 수혜자 어르신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과 홈헬퍼 도우미와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