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으로 물드는 동호 경로당

노래교실과 실버체조, 난타·밴드스트레칭 인기

신당3동 동호 경로당은 매일 르네상스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어르신들의 은빛 물결로 활기를 띄고 있다.

 

이 르네상스사업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 진행하고 중구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대상인 동호 경로당을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리모델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기존의 회원뿐만 아니라 중구 내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로 탈바꿈하고 있다.

 

현재 동호 경로당에서는 노래교실과 실버체조, 난타와 밴드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6일에는 짚공예 프로그램도 새로 진행됐다.

 

또한, 화·목요일에는 저주파 치료기를 통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서, 경로당이라는 곳이 단지 쉬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를 즐기며 배움의 욕구까지 충족시킬 수 있도록 땀흘리고 있다.

 

르네상스사업은 동호 경로당을 거점으로 점차 많은 경로당을 은빛 물결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