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연합 캠프

중구, 을진군·후포동부초·대구 수성구 공동 실시

 

'2011 자매결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합 여름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방과 후 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울진군청소년수련관, 대구수성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경상북도 울진에서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도·농 청소년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타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방과 후 아카데미 200여명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소년들은 다슬기와 은어 잡이를 통해 물놀이와 채집방법을 익히고, 레크리에이션으로 교류의 장을 넓혔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체험해 볼 수 없었던 바나나 보트, 래프팅, 요트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경험하며 스트레스 해소 및 협동심 향상, 또래친구들과 함께 생활함으로써 타인을 배려하는 이타심을 배우는 등 신나는 여름캠프를 체험했다.

 

앞으로도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네 기관은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간의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방과 후 아카데미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청소년으로 학습지도와 특기적성교육, 급식, 상담, 다양한 체험활동이 여성가족부와 중구청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