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은 인생의 활력"

나경원 국회의원, 중구자원봉사자 150여명 대상 특강

나경원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중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나 의원은 "새로운 도전이 여러분들의 인생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며 "평창 동계 올림픽 또한 세 번의 도전으로 이뤄낸 성과다. 새로운 도전이야말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제시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치지 않고선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이왕 하는 거 미치도록 해서 모두 다 봉사왕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나도 사법시험을 몇 번이나 떨어졌다. 왜 안되나 봤더니 미치지 않아서 설렁설렁 했었다"면서 봉사자들에게 아낌없는 충고의 말도 잊지 않았다.

 

나 의원은 자기 자신을 존귀하게 생각하고, 자존감을 가지라는 주문과 함께 "여러분들은 한 가정의 남편?아이에게 중요한 존재며, 봉사를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며 "누군가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 행복과 자존감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랑을 머리로 하다가 가슴으로 하게 될 때까지 깨닫는 시간이 70년이 걸렸다'는 김수안 추기경의 말을 인용하며 "정치는 머리나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복을 하루 앞둔 23일 나 의원은 신당 3동에 위치한 남산타운 제3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나 의원은 "마음 같아서는 지역 모든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해 드리고 싶다"며 "무더위가 한창인데 어른신들께서 몸보신 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제 손으로 음식을 드리고 싶어 경로당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나 의원은 남산타운 제1경로당, 제2경로당, 동호경로당, 약수경로당 등도 방문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