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정보윤리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정보윤리교육은 여러 가지 정보화의 역기능 현상에 대해서 인간이 지녀야 할 기본적인 도리 및 행동 양식을 가르쳐 정보화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성을 함양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김낙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정보화교육을 수강하면서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류도 만들고, 인터넷으로 여러 가지 즐거운 생활을 누릴 수 있었지만, 막상 인터넷의 여러 가지 바람직한 활용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배워볼 기회가 없었다"면서 "그런데 이번 정보윤리교육을 통해 네티켓 문화, 인터넷 사기로부터 내 금융정보 보호하기, 개인정보의 보호, 저작권의 보호 방법 등의 윤리교육을 통해 인터넷 활용 시 꼭 필요한 사이버에서 지켜야 할 예의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8월에 2차 지역주민 정보윤리교육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