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쟁이 할머니가 미국여행을 생전 처음 다녀왔다.
그래 이웃집 할머니들이 어디 어디를 다녀오셨냐고 물었다.
"미국, 미국을 다녀왔지"
"그래요. 미국 어느 곳을 관광 하셨어요?"
"어디긴 어디여, 디질년들 갔다 왔제."
"예? 어디라고요?"
그러자 욕쟁이 할머니가 큰소리로 말했다.
"디질년들, 디질년들 갔다 왔다니까"
"어디 어디요?"
욕쟁이 할머니가 신이나서
"거기 있잖아! 그년도 개년에 있는거, 디질년들 말이쎄"
(참고) * 디질년들=디즈니랜드 / 그년도 개년=그랜드 캐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