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지 1개월 밖에 되지 않은 중구 사이버평생학습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사이버평생학습센터(http://educyber.junggu.seoul.kr)는 시공간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사이트에 접속해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5월 2일부터 시작됐다.
중구 사이버평생학습센터에는 어학, 자격증, 취업, 창업, 자녀교육, 여성, 건강, 인문학 등 11개 분야의 480여개 사이버 강좌가 개설돼 있다.
그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수강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TOEIC, TOEFL, OPIC, 비즈영어 등 어학 과정은 물론 요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논어·공자 등 인문학 과정이 개설됐다.
문학과 사랑, 소설 수필 작법, 철학사여행, 금난새의 클래식 산책, 문화읽기 등 교양 부문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됐다.
실용적인 프로그램도 마련해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경비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중이다.
면접, 취업영어, 코디, 기획, 마케팅, 리더쉽 등 취업 과정과 창업정보, 창업기술, 쇼핑몰 만들기 등 창업관련 프로그램도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수강자들의 성향에 따라 유아놀이 교육, 창의력, 뽀뽀뽀 놀이, 초등영어 등 주부들이 가장 관심있는 자녀교육 관련 과정과 육아고민해결사, 자녀대화법 등 육아 관련 과정도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우선 중구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중구 홈페이지에 있는 사이버평생학습센터로 이동해 수강신청하고 수강하면 된다. 과정수 제한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로도 사이버강좌를 들을 수 있다.
구정 소식지인 중구광장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사이버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가 바로 열려 수강 신청은 물론 학습까지 가능하다.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사이버평생학습센터(http://medu.junggu.seoul.kr) 주소를 직접 입력해도 된다.
모바일로 강좌를 제공하는 것은 25개 자치구 중 중구가 최초다.
중구 사이버평생학습센터는 사이버 강좌 외에 서울YWCA 등 관내 평생학습관련기관과 자치회관, 복지관, 구민정보화교육 등 모든 강좌를 통합 관리해 여러 홈페이지를 들락거리지 않아도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그리고 강사은행도 만들어 중구 소재 각 기관별 유능한 강사들을 체계적인 선별시스템을 통해 각각의 강좌특성에 맞도록 기관과 평생교육센터와 연결을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민들이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히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