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수표동에 위치한 서울청소년수련관(관장 정찬희)에서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및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2011년 여름 '서울청소년 해외원정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제교류 프로젝트는 몽골의 경우 해외자원봉사, 중국의 경우 역사탐방이라는 테마를 초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오는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될 몽골 해외봉사 캠프에서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조림봉사활동과 몽골의 소외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보수공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 이외에 몽골청소년들과 교류의 시간과 세계문화유산 테를지 국립공원을 탐방, 승마트레킹 체험 등의 문화체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몽골 해외봉사와 같은 날 출발하는 3박 4일 일정의 중국 역사탐방 캠프에서는 세계문화유산지와 역사박물관을 탐방해 중국청소년들과의 교류와 태극권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원정대 참가접수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문의 ☎2267-2111).
또한 한국청소년진흥센터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 제1268호인 '지구를 지켜라'가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충남 태안 볏가리 마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2011년 하계방학 환경봉사캠프인 '지구를 지켜라'는 참가 청소년에게 환경보존이 단순한 생태계의 보호뿐만이 아닌 모든 생명체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임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지구를 지켜라'는 해양환경탐사와 외래종 식물 제거 활동과 자연생태체험 및 놀이 활동으로 참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1년도 '지구를 지켜라'는 중·고등학생 36명을 대상으로 하며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줌으로서 청소년의 자아역량강화에도 기여를 한다. '지구를 지켜라'의 참가비의 경우 1인당 7만원이다(홈페이지 www.youthc.or.kr, 문의 ☎2286-8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