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낭송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실록의 겨절인 6월에 시낭송회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유명시인들이 직접 시를 낭송하는 '시낭송회'를 6월 중 총 8회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서울 전역에서 시와 음악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낭송회'는 지난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야외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과 18일, 25일에는 선유도, 18일에는 반포 세빛둥둥섬, 23일에는 서울광장 등에서 저녁 6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시낭송회'에선 정호승, 오승영, 유안진, 박후기, 김요일, 홍중기 등 총 32명의 유명 시인이 참가해 자작시, 애송시를 시민들에게 직접 낭송해 들려준다.
유명시인들의 낭송이 끝나면, 일반시민들도 즉석에서 시를 낭송할 수 있는 참여 이벤트가 마련돼 참여한 시민에 한해 유명시인들의 자필서명이 담긴 시집을 선물로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