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 성황

22일, 남산국립극장… 최창식 구청장 취임 기념

 

지난 22일 열린 중구민한가족 걷기대회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나경원 의원, 정호준 위원장, 주민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중구는 민선5기 제7대 중구청장 취임을 기념해 열린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에 주민 3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2일 오전 6시30분부터 남산 국립극장 광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 많은 구민이 참여한 것은 신임구청장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투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남산 국립극장 광장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신약수 배드민턴장을 돌아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남산 북쪽 순환도로 7km 구간에서 열렸다.

 

걷기에 앞서 국립극장 광장에서 국민건강체조 시범이 펼쳐졌으며, 코스 완주 후에는 모듬 북 시범 공연이 펼쳐졌다. 이와함께 추첨을 통해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쿠쿠압력솥 2대, 참존화장품 5세트, 무선전화기 5대, 자전거 17대, 우산, 비누세트, 국수 등이 제공됐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은 "오늘 중구민 한가족 걷기에 참석해 준 중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가다가 보면 오르막길도 내리막길도 있겠지만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를 위해 함께 걷자. 정원같은 남산, 중구의 자존심인 남산을 잘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걷기 예찬론자들은 걷기는 몸도 마음도 좋아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면서 걷기운동을 예찬한 뒤 "모든 일은 혼자 할 수 없다. 구청장과 함께 품격있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구민들이 모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수안 의장은 "걷기대회에 참석해 보면 항상 즐겁다"며 "중구의회 의원 8명은 중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