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오존(O₃) 경보제 실시

오는 9월까지… 오존경보 발령시 문자통지 서비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대기 중의 오존농도를 예보하고, 농도가 높아지는 경우 주의보·경보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오존 예·경보제'를 이달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

 

한여름 기온이 높을 때 발생하는 오존은 호흡기 자극, 기침, 폐기능 감소 등 인체에 피해를 주는 물질이다.

 

오존경보제는 대기중의 오존 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발령하는 것으로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은 경보, 0.5ppm 이상은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자동차 사용 및 주유소·도장시설·세탁소·공장 등의 가동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실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특히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한다.

 

한 여름철(6~8월) 오후 2~5시경 하늘이 뿌옇고 시야가 흐린 경우에는 오존주의보 발령 확률이 높으므로, 방송 및 주민센터 등의 주의보 발령 전파에 귀를 기울이고 자세한 상황은 음성자동응답기(☎ 319-3030)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자동차 소유자들은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오존주의보 발령 지역에 차량 진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경보(0.3ppm/시간이상), 중대경보(0.5ppm/시간이상)가 발령되면 차량운행이 일부 제한 또는 전면 금지되므로 유의해야 된다.

 

중구에서는 이러한 오존주의보 발령 상황을 FAX, 전화, ARS, 전광판, 방송매체를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있다.

 

그리고 원하는 구민에게는 문자통지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오존주의보나 경보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구민은 중구 홈페이지의의 '대기오염문자메시지서비스' 메뉴나 환경위생과로 직접 전화 신청하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