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기준 경제 총 조사

내달 24일까지 국가 산업에 대한 종합적 판단 일환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2010년 기준 경제 총 조사'를 실시한다.

 

경제 총 조사는 통일된 조사 기준과 방법에 의해 국가 전체 산업의 구조와 분포, 경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되는 전국 단위 통계조사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산업 총 조사와 서비스업 총 조사 등을 통합해 실시하며, 0자 및 5자로 끝나는 연도를 기준으로 한다.

 

이번 경제 총 조사의 기준일은 2010년 12월 31일이며, 한국표준산업분류 21개 산업(A·U)중 자가 소비 생산 활동(T), 국제 및 외국기관(U)를 제외한 19개 산업의 모든 사업체가 조사 대상이다.

 

본 조사에 앞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준비 조사가 진행된다.

 

이번 조사를 위해 총 관리자 1명, 조사관리자 42명, 조사지원 관리자 4명, 조사원 293명 등 모두 340명의 조사원이 채용됐다.

 

통계조사는 조사원들이 직접 업체들을 방문해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수도사업소, 공교육기관 등 일부 업종은 구청 담당 공무원이 직접 조사한다.

 

인터넷으로도 조사가 진행된다. 소규모 개인사업체나 공공행정기관, 공교육기관 등에서 오는 16일~31일까지 인터넷조사 사이트에 접속해 조사사항을 입력·저장하면 된다.

 

조사표는 모두 15종이며, 공통항목 외에 업종별 조사표 종류에 따라 20개 내외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 7월경 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12월경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경제총조사 결과는 경제 및 산업별 정책 수립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