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최창식 신임 구청장이 중구의회를 예방한 가운데 김수안 의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지난 4·27 재선거에서 당선된 최창식 구청장이 지난달 29일 민선 제5기 제7대 구청장에 취임하자마자 중구의회를 예방해 의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탐나는 중구, 찾아가는 중구, 인재숲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구정운영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구청장은 "이제 당선된 만큼 중구의 현안문제를 꼼꼼히 챙겨서 중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면서 "당과 이념,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지역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안 의장은 "그동안 선거운동 과정에서 고생 많았으며,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민을 위한 구정을 잘 운영해 주시고 중구 현안문제는 의회와 논의하고 협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희 부의장, 이혜경 운영위원장,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 소재권 복지건설위원장, 김영선 조영훈 허수덕 황용헌 의원 등도 함께 한 가운데 "선거 때 공약했던 남산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역세권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약수고가 철거, 세운재정비사업 합리적 해결방안 마련, 명문 중고교 육성, 국립의료원 노인전문 병원 격상, 만리재 역 신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