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한 사람이 은행에서 목격한 실화다.
일을 보고 은행을 나오려는데 할머니 한 분이랑, 직원이랑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
“할매 비밀번호가 뭐라요?”
그러자 할머니는 작은 목소리로 “비둘기”라고 했다.
황당한 직원은 “할매, 장난하지 마시고 비밀번호가 뭐냐니까요!”
그러자 할머니는 한 번 더 “비둘기!”
인내에 다달은 직원은
“할매요!! 바쁜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왜 이라십니까?
퍼뜩 비밀번호 대이소!!”
그러자 할머니는 큰 소리로
“젊은 놈이 왜 이리 눈치가 없어? 비둘기 몰라? 9999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