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구청장과 시·구의원 및 공직자들의 2010년 재산변동 사항을 지난 25일에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김연선 시의원은 52억7천537만원에서 51억8천578만원으로 8천95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구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2위는 허수덕 의원으로 35억6천514만원에서 2억1천615만원이 증가해 37억8천13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예금만기해약, 신규주식거래, 개인임대수입 및 근로소득 등이 증가했다. 3위는 김수안 의장으로 재산은 34억4천662만원에서 7천893만원이 감소한 33억6천769만원으로 신고했다. 감소원인은 전세보증금 반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선 시의원은 3억6천165만원에서 1억2천823만원이 증가한 4억8천989만원으로 공개됐는데 이는 주택 상속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희 부의장으로 22억1천818만원에서 2억2천922만원 감소된 19억2천898만원으로 신고됐으며, 박기재 위원장은 약 1억760만원에서 4천529만원 증가한 1억5천29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선거비용환급 및 본인 배우자 소득저축의 이유로 나타났다.
소재권 위원장은 3억2천345만원에서 909만원 감소한 3억1천435만원, 이혜경 위원장은 2억1천19만원에서 8천789만원이 증가한 2억9천808만원으로 신고됐다.
김영선 의원은 7억6천824만에서 예금 해약, 대출금 상환 등을 이유로 2억2천447만원 감소한 5억4천376만원으로 나타났고, 조영훈 의원은 1억5천940만원에서 1억6천142만원으로 201만원이 증가됐다.
황용헌 의원은 1억2천만원으로 아무런 변동이 없었다. 공직자 재산변동신고 공개는 지난 2010년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변동사항을 2011년 2월말 까지 신고토록 규정하고 있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와 신고한 재산변동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