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백일장ㆍ어린이 사생 대회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앞마당서… 900여명 참석 성황

 

◇지난 9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제12회 중구 여성백일장 대회' 및 '제14회 중구 어린이 글짓기ㆍ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학생들이 열정을 쏟고 있는 모습.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앞마당에서 '제12회 중구 여성백일장 대회' 및 '제14회 중구 어린이 글짓기ㆍ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여성들의 숨은 글솜씨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문학의 장을 마련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도 우리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중구청에서 마련한 행사로, 중구에 거주하는 18세이상 여성 및 중구내 12개 초등학교 학생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백일장은 '중구의 변화하는 모습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중구 만들기'를 내용으로 하는 식탁 구두 남산 질투 복권등을 주제로 당일 발표했다. 그림그리기 대회도 '우리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내용으로 풍요로운 가을, 아름다운 중구, 우리들의 꿈이, 글짓기는 아름다운 우리동네, 추석, 가을하늘의 주제가 제시됐다.

 

 심사는 오는 14일 부문별로 하게 되며 여성백일장 우수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장원 2명 50만원, 준장원 4명 30만원, 가작 6명 20만원, 장려상 10명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어린이 글짓기ㆍ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에 대하여도 대상 2명 상장과 7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 62명의 어린이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하게 된다.

 

독거노인에 추석 선물 남대문경찰서 동부지구대 박봉림 경사는 추석을 앞둔 지난 9월10일 중림동 일대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양말셋트와 우유등 100셋트의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함께 노인정과 독거노인들에게는 어묵 미숫가루 햄등을 20박스나 나눠드려 노인들이 즐거운 명절을 맞도록 했다고 한다.

 

 그는 2000년2월17일 중림파출소(당시)에 부임한 이래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성껏 돌본 공로로 지난 7월16일 최기문 경찰청장으로부터 모범 공무원 표창을 받기도 했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