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전역서 새봄맞이 대청소

18일, 주민등 1천여 명에 청소차량 15대 동시 투입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겨우내 쌓여있던 도로 및 공중전화 부스 등 가로시설물의 비산먼지와 쓰레기등 제거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오는 18일 중구전역에서 실시한다. 이 대청소에는 서울시 권영규 행정1부시장과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서울시청 및 중구청 공무원, 시민단체 등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명동과 을지로 변의 쓰레기 수거와 보도 위 껌 제거 작업을 하고, 노면차와 물차를 이용하여 공중전화 부스, 버스·택시 승강장, 가판대, 휀스 등 가로시설물 등에 쌓인 비산먼지를 제거한다.

 

특히, 차도의 중앙분리대 및 맨 바깥쪽 측구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먼지 제거작업에 중점을 두고 오전 3시부터 6시30분까지 노면차 6대와 물차 9대 등 청소차량 15대를 동시에 투입,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그리고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앞에서는 빗물받이 내에 쌓여있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제거를 위해 흡입 준설차가 시연을 한다. 청소 후에는 무단투기 및 시간외 배출 단속 홍보도 병행해 실시한다.

 

한편 같은 날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중구는 골목가꿈이 봉사단, 직능단체 회원, 공무원 등 2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개 동별로 이면도로와 뒷골목의 청소 및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한다.

 

아울러 중구는 매주 수요일을 이면도로 청소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매일 주요 간선도로의 물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