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카세트테이프

한 남자 아이가 길에서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카세트테이프를 주워 집으로 가져왔다.

 

아이 : 누나, 공짜 테이프가 생겼어. 이것 봐!

 

누나 : 누구 건데? 어느 가수 테이프야?

 

아이 : 누구 건지는 안 써 있어. 일단 틀어보자!!

 

아이와 누나는 들뜬 마음으로 테이프를 틀었다.

 

테이프에서는 이런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배추가 싸요∼ 무우도 있어요~

 

싱싱한 오이, 당근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