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을지동에 소재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중구협의회를 방문해 현안문제를 청취하고 있다.
정호준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관내 직능단체와 재래시장,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새해 인사와 함께 현안문제를 청취하고 구정에 반영키로 했다.
지난 7일에는 을지동에 소재하고 있는 중구의정회와 바르게살기중구협의회를 김수안 의장과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 김영선 의원, 윤판오 국장등과 함께 방문해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의 현안문제인 자녀 장학금 문제를 의회차원에서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걸 회장은 "오는 15일 로얄호텔에서 신년회가 예정돼 있어 오늘 이사회를 열고 있는데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바르게살기 단체는 봉사활동은 물론 화합과 소통을 통해 바르게 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호준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김수안 의장등과 함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방문했다"며 "바르게 살기중구협의회는 농촌봉사활동 등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려움이 있으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협조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안 의장은 "평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조걸 회장과 이사 여러분들을 뵙게 돼 영광"이라며 "지난 6·2지방선거 이후 벌써 6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의원으로 선출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바르게살기도 다른 단체와 동등하게 장학금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재 위원장은 "이미 장학금 지원을 위한 조례개정 검토에 들어갔다"며 "바르게살기 단체도 동등한 지원이 되도록 오는 2월 임시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김영선 의원은 "조걸 회장을 비롯해 이사 여러분들이 봉사활동을 많이해서인지 얼굴이 너무 밝다. 의회에서도 바른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이사회장은 "23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장을 맡아 조걸 회장과 함께 봉사활동을 많이 전개하고 있다"며 "조례개정 실천으로 바르게살기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는 새해를 맞아 중구여성단체연합회, 중구새마을부녀회를 방문했으며, 10일에는 중림시장, 11일에는 약수시장, 12일에는 중앙시장등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앞으로도 직능단체와 각 경로당, 단위축구회등을 순방해 새해인사와 함께 현안문제를 청취할 계획이다.
아주 독특한 우수사례집을 중구가 발간했다.
'Fun 중구, 전국의 블루오션을 찾아라'라는 제목의 이 책에는 모두 48건의 우수사례가 수록돼 있다. 이중 전산정보과 유쾌팀의 '문화관광 웰빙의 고장 문경을 배우다' 건은 벤치마킹 우수 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8명으로 이뤄진 유쾌팀은 신현국 문경시장을 만나 문경의 발전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듣고, 문경석탄박물관과 철로자전거, 클레이사격장, 짚라인 체험장 등을 견학했다.
그리고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즙'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맛만 강조하는 흔한 사과주스가 아니라 쉽게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방문해 문경의 미래를 살짝 맛보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유쾌팀은 고궁과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복 입기를 체험해 보고 오장동에 들러 냉면을 먹고 가까운 재래시장도 체험해 보는 것을 제안했다. 저녁에는 멋진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남산 N타워와 청계천 관광 코스 개발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