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수는 880만 명으로 이중 80%인 700여만 명이 서울을 관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480여만 명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중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중구와 중구자원봉사센터는 효과적인 통·번역 봉사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아름다운 중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OK! 외국어 재능 봉사단'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통·번역 가능자, 주민센터 외국어 강좌 수강생, 외국어관련 학과 대학생 및 일반인 등으로 오는 21일까지 중구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일어,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 통·번역이 가능한 봉사자로 이루어진 '재능 나눔 전문 봉사단'인 'OK! 외국어 재능 봉사단'은 인력뱅크 형태로 운영된다.
그리고 지역별 또는 언어권 동아리 등 소모임 별로 네트워크를 갖춘 체계적인 조직으로 운영된다.
필요할 경우 각종 행사 등에 참여해 외국인 안내 및 통역 등의 자원봉사는 물론, 중구를 널리 알리는 글로벌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중구와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우수한 봉사자들에게 영어마을 연수 기회 등을 제공해 이들이 전문 능력을 갖춘 자원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