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해결책 제시

2010약수노인종합복지관 사회교육 수료식

 

구랍 29일 복지관 5층 강당에서 2010년도 사회교육 수료식을 갖고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은 구랍 29일 복지관 5층 강당에서 2010년도 사회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0년에 사회교육을 받은 약 1천 900명의 노인들이 사회교육을 수료한 가운데 사회교육 공로상은 강사 대표 김낙순 강사, 회원 대표 이민자 임원에게 수여됐다.

 

이금영 관장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허브 교육기관으로 거듭나, 점점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는 흐름에도 변함없이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며 "검정고시반, 연극공연반 등의 운영을 통해 더욱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여성 노인들의 인권 회복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나경원 의원은 "학사모를 쓰신 어르신들의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 대한 위기의식이 팽배한데 여러분을 보니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 며 수료 노인들을 치하했다.

 

박형상 중구청장 역시 "전에도 한번 어르신들을 뵈러 온 적이 있다. 당시에도 활기차게 생활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박 청장이 전에 다녀갔을 당시 어느 회원이 박 청장을 스케치한 초상화가 현장에서 전달되기도 해 수료식은 내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안 구의장, 김영선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박기재 행정보건 위원장, 황용헌 행정보건 부의장, 소재권 복지건설 위원장, 송희 부의장, 조영훈 구의원, 이혜경 구의원 등이 참석해 수료한 회원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