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인사 신년 메시지

"중구민의 마음이 성을 이룬다"

 

나 경 원 국회의원

 

사랑하는 중구민 여러분,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모든 중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웃음이 가득하시고, 뜻하는 일마다 다 잘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2010년 한 해 동안 우리는 국민들의 일치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OECD 국가 중에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고, G20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운 상승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2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성장의 과실이 모든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공정한 선진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중심성성(衆心成城)이란 말이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하나로 합치면 견고한 성처럼 강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이 말을 중심성성(中心成城), 즉 '중구민의 마음이 성을 이룬다'는 말로 바꾸고 싶습니다.

 

신묘년(辛卯年)은 우리 중구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발전과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과거와 단절된 중구의 역사를 복원하고, 옛 명성과 경제를 되살려야 합니다.

 

국립의료원 이전 문제에 따른 의료공백 문제 해결, 고도제한 완화, 역세권 개발, 약수고가 철거, 훈련원 공원 체육 시설 건립, 지역 일자리 창출, 어르신을 위한 종합복지 테마파크 건립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과제들은 모두 중구민의 하나 된 힘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중구 구민 여러분,

 

다가오는 신묘년(辛卯年)에는 토끼같이 큰 귀로 중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토끼같이 큰 눈으로 중구민의 살림살이를 살피겠습니다. 많이 듣고 많이 살피며 여러분의 마음과 힘을 모아 지역 발전의 전기를 이루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중구민과 교류 더욱 확대할 터"

 

오 영 교 동국대학교 총장

 

신묘년(辛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매년 그러하듯이 지난 한 해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숨 가쁘게 뛰어온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그렇게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더 큰 포부를 안고 새해를 시작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동국대학교는 지난 한 해 교육·연구 환경개선과 교수 강의평가 결과공개, 단과대학 중심의 자율·책임경영 체제, 입학정원관리시스템 등 혁신적인 대학경영 시스템을 정착시킴으로써 선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또한 대학 혁신을 위한 교수, 학생, 직원 등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창의적 대학 운영 시스템 구축에도 힘써 왔습니다. 그리고 캠퍼스 리노베이션 마스터플랜에 따른 지하 공간 개발, 녹지 확보 등을 통해 친환경캠퍼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룬 많은 성과와 함께 수정, 보완해야 할 사안들도 있었지만, 언론과 사회로부터 많은 격려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 이러한 동국대학교의 혁신 노력을 높이 평가한 동문과 일반 대중들의 자발적 기부 덕분에 대학발전기금 모금액이 3년 연속 1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도 이뤘습니다.

 

동국대학교가 이렇게 혁신 정책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중구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동국대학교는 그간 보내주신 애정에 보답하고자 컴퓨터·영어교육, 사회봉사활동, 불우이웃 돕기 등 중구 구민들을 위한 교육·복지사업을 다양하게 펼치며 중구민 여러분들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올 한 해, 중구 구민 모두의 희망하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신묘년에도 동국대학교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중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복지와 공교육에 구정역량 집중"

 

박 형 상 중구청장

 

중구민 여러분! 우리의 꿈과 희망을 담은 신묘년(辛卯年)의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올해는 '원칙과 상식이 존중받는 사람중심의 중구'의 목표 아래 출범한 민선5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 해로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1,300여 중구가족 모두 굳은 결의와 각오로 나날이 새로움을 더해가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먼저 다각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탄탄한 공교육환경 조성에 구정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영유아플라자와 중림복합시설 완공으로 체계적인 복지인프라를 구축하고 행복더하기 사업의 내실화 및 저변확대로 보다 많은 소외계층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의 재정여건이 현저히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학교환경개선, 학력신장 프로그램, 영어교육프로그램 등에는 과감히 재원을 투자해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4개소의 생활친화형 도서관 조성을 시작으로 관내 어디서나 걸어서 10분 이내면 공공도서관을 접할 수 있는 도서관 특구를 조성함으로써 평생교육의 기반을 다져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구민 여러분의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을 위해 지역경제와 문화체육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습니다. 사회적 기업 육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시장 시설개선 및 상권보호를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기존의 충무아트홀, 구립 도서관 등 문화체육시설 프로그램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접근성 및 참여도를 보다 향상시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갈 것입니다.

 

저에게는 글로벌 도시 서울의 중심인 우리 중구가 성장하면 대한민국이 성장한다는 신념이 있습니다. 우리의 크고 작은 노력 하나하나에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이 더해진다면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희망의 2011년을 힘차게 시작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평화통일 초석다지는 한 해 되자"

 

지 해 경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

 

2011 신묘년 새 날의 아침이 밝게 떠올랐습니다. 중구민 여러분! 신묘년 한 해 건강하시고 축복받는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도 민주평통은 평화통일 염원의 꿈과 희망을 고대하면서 변함없는 이정표를 가지고 구민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려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지구촌의 마지막 분단국가라는 특수성 때문에 통일의 과업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민족의 중대과제이며 국민 모두가 혼연 일체 되어 추진해야 할 미래를 위한 민족 사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구민께서도 평화통일에 대한 초석을 다지는 일에 많은 협력과 협조를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경인년에는 아쉽게도 천안함 사태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 등 북한과의 공존을 저해하는 불온한 요소가 우리를 괴롭혔습니다. 한편에서는 "북한을 응징하자", "더 두고 볼 수 없다", "우리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자" 는 강경한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심사숙고해볼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편 2010년 지방자치선거를 통해 우리의 민주주의는 진일보했으며 지역의 갈등과 반목이 얼마정도 눈 녹듯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는 것 자체가 평화통일을 향해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신묘년에는 경제의 안정을 시작으로 서민들의 삶에 훈훈한 온기가 감돌기를 바랍니다.

 

서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대국들과 진정한 동급의 자격을 갖춰 당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중구민 여러분 모두 신묘년 한 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그동안 민주평통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고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구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소통과 대화로 열린의정 구현"

 

김 수 안 중구의회 의장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신묘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지난 2010년 7월 출범한 제6대 의회는 중구 최초의 세수감소로 인해 22개 사업 66억 원을 감추경해야 했습니다. 해서 세제개편으로 인한 세수감소분 전액보전과 중구민 이용 체육시설 철거 반대를 위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불합리한 지방세제 개편 시정촉구 및 중구민 이용 남산체육시설 철거반대' 서명 운동을 하여 행안부와 서울시에 주민서명부를 전달하였고, 2010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사업추진과 예산집행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또, 날카로운 구정질문을 통해 민생현안과 직결된 해법 찾기 및 대안제시를 하고, 어려워진 재정여건으로 2010년보다 9.9% 감소한 2천628억 원의 새해 예산을 심의하는데 있어서도 심도 깊은 심의과정을 통해 소모성·중복성 예산은 대폭 삭감하고 주민복지에 우선 편성되도록 노력했습니다. 2011년은 제6대 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첫 해인 만큼 좋은 소식을 더 많이 전하겠습니다. 먼저 제6대 의회는, 소통과 대화로 구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정 구현을 이루겠습니다. 구민들의 불편함을 살피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소리에 민감한 토끼처럼 현장의 목소리들을 놓치지 않고 정책수립 시 반영되도록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다음으로, 통합을 위해 안정적이고 화합된 의회상 정립에 노력하겠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의원전체의 의견을 존중하는 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지역의 대표자인 의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두 경청하고 함께 최선의 방책을 찾아나가는 의회운영을 하겠습니다. 끝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협조로 상생을 실현하겠습니다. 흔히 의회와 집행부를 수레바퀴에 비유합니다. 건설적인 비판과 정책대안 제시로 구민의 권익증진과 중구발전에 노력하여 수레의 주인인 구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문화 창달·문화 향수권 제공 최선"

 

남 상 만 중구문화원장

 

희망찬 2011년 신묘년 새해가 우리의 희망을 가득 안고 남산위로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우리 중구문화원은 지난 한 해에도 기존의 고유사업인 문화교실, 문화재탐방교실, 향토사연구, 중구문화와 중구문예지 발간, 중구사진공모전, 문화달력 발간, 예문갤러리의 대관 및 각종 전시회 개최를 통해서 구민 여러분께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내실 있게 문화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한화그룹의 메세나 사업과 연계한 '청계천문화예술마당' 사업의 한축인 파리공원에서의 '금요정오음악회'를 더욱 수준 높은 공연으로 규모화 시켰으며, 한빛미디어파크에서의 '청계천예술제'에서 문화예술전문가들의 자발적 참여와 창의적 마인드로 탄생시킨 '한국영화 스타전', '시, 아름다운 한글로 날다' 등은 주변 직장인과 시민 그리고 우리 중구를 찾은 많은 관광객과 관련 문화예술계로부터 격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 기념사업으로 열리는 '청계천모형거북선띄우기' 행사에는 기업은행 등 중구소재 기업을 동참시켜 관내초등학교에 교구재를 지원하고, 요즈음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인 걷기 열풍에 문화와 역사를 접목시켜 중구문화해설사의 해설이 있는 '서울 성곽 둘레길 답사'를 실시, 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을 권역별로 나누어 시민 누구나 서울성곽의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답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하면서도 창의적인 문화사업 결과 우리 중구문화원은 전국 224개 문화원 중 최초로 2008 대한민국 문화원상 우수프로그램/축제 및 문화행사부문 대상에 이어 2009년에는 제11회 중구문화예술체육상 문화예술진흥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였습니다.

 

중구문화원을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과 역대 2천여 회원님. 중구문화원에서는 열악한 시설과 예산 속에서도 중구 문화 창달과 구민 여러분께 양질의 문화 향수권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