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7일, 신당2동주민센터에서 한국양봉농협 조상균 조합장이 김임생 동장이 배석한 가운데 사랑의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은 구랍 27일, 신당2동 주민센터에서 행복더하기 나눔축산운동 사랑의 성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조상균 조합장과 이선광 상임이사는 신당2동 주민센터를 방문, 200만원 상당의 꿀, 삼겹살, 국거리용 고기세트를 행복더하기를 통해 한부모가정, 기초수급자학생등 저소득가구 20세대에 전달했다. 이는 한국양봉농협의 축산계열 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1%씩을 '우리농협지키기(지역사랑기금)'에 기부한 것으로 한국양봉농협은 이를 매년 행복더하기에 기탁하고 있다.
한국양봉농협은 2004년에 5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에 50만원, 2006년에 99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과 49만5천원상당의 쌀 20kg 11포, 2008년에 12만원 상당의 배 30박스와 450만원 상당의 쌀 10kg 100포, 2009년에 330만원 상당의 과일상자 100개와 1천305만원 상당의 쌀 10kg 607포를 행복더하기에 기탁해왔다. 또, 올해에는 지난 10월 12일 1천850만원 상당의 기념품 및 식사를 경로잔치에 제공하고 지난 11월 23일 1천만 원 상당의 쌀 10kg 595포를 기탁하기도 했다.
조상균 조합장은 "최근 구제역으로 인해 축산농가가 상당히 어렵다. 이런 시기에 같이 어려운 주민들도 돕고, 축산농가도 도와 서로 상생의 길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임생 신당2동장은 "한국양봉농협 덕에 신당2동의 저소득가정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신당2동의 어려운 분들 모두 힘내시고 올 겨울, 춥지만 마음만은 늘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감사와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