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예산안을 최종 심의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영훈. 이하 예결특위)를 열고 상임위에서 심의해 올라온 △2011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2011년도 기금운용 계획안등을 최종 심의하고 있다.
13일에는 기획재정국(관광공보과), 감사담당관, 주민생활지원국(사회복지과, 청소행정과), 14일에는 행정관리국(총무과, 자치행정과, 문화체육과), 건설교통국(토목과)을 심의했으며, 15일에는 도시관리국(도시관리과, 공원녹지과), 201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계수조정 및 의결을, 16일에는 2011년도 기금운용 계획안과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에 대해 계수조정을 한 뒤 최종 의결하게 된다.
오는 17일에는 제185회 정례회 본회를 열고 예결위서 심의한 예산안을 통과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보건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등 상임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소관부서에 대한 20011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회운영위는 1천100만원을 삭감했다. 행정보건위는 1천310억1천773만2천원중 1.7%인 29억827만원이 삭감했다. 복지건설위는 1천33억3천196만원중 0.8%인 10억7천100만원을 삭감했다.
이에따라 2011년도 예산 2천628억3천539만원중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은 총 1.5%인 39억9천27만5천원으로 이는 대부분 일반회계에서 삭감됐으며, 기금에서는 노인복지기금중 노인건강 취미활동지원사업 1억5천만원을 삭감해 예치토록 한 뒤 예결특위에 회부했다.
지난 13일 열린 예결특위에서 조영훈 위원장은 "귀중한 시간을 예산심의에 할애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10년도 추경예산안과 2011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이 상임위에서 심사한 대로 회부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별예산 심의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중복질의는 가급적 피하고 관계부서에서는 의원들이 요구하는 자료를 조속히 제출해 달라"면서 "의원들이 자리를 이석할 경우 회의종용을 하지 않고 정족수만 되면 회의를 속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