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스포츠센터에서는 60세 이상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건강 지킴이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효과적인 운동방법과 건강관리 상식 등 강한 노년생활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설됐다.
어르신 건강 지킴이 건강강좌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좌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건강에 대한 교육이 쉽고 체계적이었으며, 매주 진행된 재활운동, 스트레칭 수업 또한 쉽게 따라할 수 있었고, 수건 등을 이용한 운동으로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한다. 또한, 어깨, 허리, 무릎 등 관절의 퇴화로 인해 통증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은 주 2회 관절운동으로 통증이 완화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강좌에 참여한 회원들은 강좌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원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건강강좌에 참여한 김선자·김복순 어르신은 건강강좌에 참여한 동기와 관련, "충무아트홀 아쿠아로빅 수업에 친구의 적극적인 권유로 인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강강좌의 좋은 점과 관련, "무엇보다도 관절이 좋지 않은데, 수업참여 이후에 관절의 유연성이 좋아져서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 것이 많이 사라져 좋다"면서 "3개월 동안 박은지 선생님의 수업진행에 너무나 감사했다. 앞으로도 수시강좌로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강강좌에 아쉬운 점과 관련, "특별히 강좌 내용이나 진행방식의 아쉬움은 없다. 다만 강좌가 끝나는 것이 아쉽고, 다시 강좌가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무엇보다도 따라하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고, 우리 같은 노인들에게는 정말 좋은 운동이며, 지나치게 무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 운동도 되고 정말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