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3동 교동협 사랑의 성품

쌀 100포·라면 100박스등… 장학금도 전달

 

지난달 26일 신당2동 주민센터 동장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과 신당3동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당3동 교동협의회(회장 정춘모)는 지난달 26일 신당3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쌀 1천kg(100포), 라면 100박스 등의 성품 전달식을 갖고, 동장실에서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그동안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요구르트 배달사업'과 '따뜻한 겨울 보내기 지원 사업', 1성도1가정 결연사업인 '105인 행복도우미 결연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도 관내 저소득 주민 100가구를 선정, 세대 당 쌀 10kg과 라면 1박스를 전달하게 된 것.

 

이날 교동협은 김동현(장충고1), 김정환(성동고1), 김호연(풍문여고1), 김다운(신동신정보산업고1), 심재윤(장충고1) 등 5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1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극복하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성취, 참되게 살려는 의지와 용기를 지녀 타 학생의 귀감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성품을 마련한 신당3동 교동협의회는 종교단체와 동 주민센터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중구 행복더하기와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중구를 구현하고자 2008년 신당3동에 소재한 성신은혜교회, 예향교회, 약수교회, 광성교회, 성공회약수동교회 등 5개 종교단체와 신당3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여해 만든 단체다.

 

한편, 지난달 23일에는 약수동 성결교회에서 쌀300kg, 라면 30박스, 김치 120kg, 과일 30세트 30박스 등 24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