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 정호준 위원장과 최강선 시의원, 김수안 의장, 송희 부의장이 약수역에서 4대강 반대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위원장 정호준) 시·구의원, 운영위원등 30여명은 지난 23일 오전 약수·청구역등 주요 전철역에서 "4대강 공사는 대운하 1단계공사이며 편법 특혜 비리의 온상"이며 "생명파괴와 문화재 훼손은 물론 국민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유인물을 배포했다.
이들은 유인물을 통해 "4대강 예산 6조 7천억원을 삭감해 서민예산 7조 5천억원을 증액토록 하겠다"면서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4대강 대운하 반대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운하동 '보' 건설비 4천800억원, 인공하천 조성비 5천400억원, 수자원공사 불법공사비등 3조 5천억원, 청계천+20 사업비 255억원, 4대강 은폐사업비 240억원등을 삭감해,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1조원, 무상급식 대학등록금 지원 1조6천억원, 영유아 교육·보육지원 7천억원, 어르신 지원(경로당 난방비, 틀니등) 6천억원, 취약계층 무상의료지원 7천600억원, 장애인 연금지원 1천700억원등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호준 위원장을 비롯해 김수안 의장, 최강선 시의원, 김영선 박기재 송희 의원등이 참여했다.
정 위원장은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4대강 범국민회까지 당원들을 동원해 4대강 반대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