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개최된 제4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중구인라인스케이팅 대회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제4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중구인라인스케이팅 대회가 지난 21일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유치부 200m에서는 이성수 김영채 유경재 강서주 김성윤 조형진군등 6명, 초등부 200m에서는 전한걸 김영경 손준서 배민우 박찬혁 유나경 우정욱 강우주 유재우 김재희 김수연 김찬우 강예린양등 13명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300m에서는 최현진 강민수 김호환 김아림 김상윤 손혁진 박서현 박성수 김아름 백제원 이유정양등 11명이 우승했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박형상 구청장, 김수안 의장, 최강선 시의원, 송희 부의장, 이혜경 소재권 위원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유기영 중구인라인스케이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스포츠를 즐길 공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현대사회에서 인라인스케이팅은 장소에 구애 없이 기초적인 장비만 구입하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올해는 아쉽게도 정식 인라인장이 아닌 곳에서 대회를 치르지만 내년에는 중구관내 인라인장에서 대회를 치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형상 구청장은 "제4회 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인라인스케이팅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인라인스케이트는 다른 운동에 비해 시간과 돈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 지방연소 효율이 높은 전신운동으로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최근 인라인스케이팅의 관심이 높아지며 많은 사람들이 여가활동으로 즐기는 스포츠가 됐다"며 "하지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라인스케이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수안 의장은 "인라인스케이팅은 성장기 어린이들은 물론 직장인들의 일과 후 레저 스포츠중 가장 각광받고 있는 생활스포츠로서 자연 속에서 공기를 가르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체중감량에도 큰 효과가 있는 멋진 스포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