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 데이에 떡국잔치

신당1동 경로당… 다음엔 오메가3 선물 약속도

 

지난 11일 신당1동 경로당에서 열린 떡국잔치에서 장승섭 회장이 회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요즘 젊은 층과 연인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빼빼로 데이·가래떡 데이를 맞아 신당1동 경로당(회장 장승섭)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떡국잔치를 마련했다. 이는 경로당 회원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신당1동 경로당에서 열린 떡국잔치에는 박종영 신당1동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 날 1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승섭 회장은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여러분을 위해 성심껏 봉사하고 희생토록 하겠다. 무엇보다도 즐겁고 재미있고 멋지게 인생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 다 같이 박수치고 옆 사람 얼굴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어보자"라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도 했다. 또한 "여행을 가거나 행사가 있을 경우에는 사전참여여부를 미리 알려줘야 차질이 빚어지지 않게 된다"면서 "다음엔 오메가3와 석류를 선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종영 신당1동장은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 항상 건강에 유의해 달라"면서 예방접종은 맞으셨느냐며 확인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기도 했다.

 

한편, 다음달 15일부터 31일까지 신당1동 노인 경로당 정회원을 모집한다. 가구당 1명씩 초본 1통을 경로당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