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0년 제10회 유락겨울축제에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이 방송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0년 제10회 유락겨울축제 '11월의 어느 기쁜 날에'가 지난 13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직원, 강사, 봉사자, 출연자, 가족 및 관객등 총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회, 전시회, 문화행사 등으로 꾸며졌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중)이 주최한 이날 발표회에는 △아동피아노 8개팀(플루트 2, 발레 1, 아동영어 1, 반가운 교실 2, 푸름이 교실 1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3팀 △성인에어로빅 2팀 △아동발레 △지역주민 워킹댄스 △위풍당당 앙상블(어르신자조모임) △주니어 영어교실 △플루트 교실 △반가운교실(아동방과후 교실) △푸름이 교실(장애청소년 방과후 교실) △성인에어로빅 등이 참가해, 발표회 형식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했다.
이와함께 1층에서는 △책사랑 장터 도서판매 △아동바둑교실 배 즉석 바둑대결 △아동미술교실 작품전시 △실버아카데미 서예교실등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3층에는 △컴퓨터 △아동수학 △아동바둑교실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문화행사로는 독서클럽 작품 전시, 독후감상화 전시, 책사랑 장터, 바둑대결등이 펼쳐졌다. 다독상에는 정가을 한영주 조은진 허윤영 신춘옥 김판길등 6명, 독후감상에는 이정오 이지현 박소영등 3명을 시상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참석한 봉사자, 출연자, 가족 및 관객등을 대상으로 행운권을 추첨해 22명에게 상품을 제공했다.
김연중 관장은 "제10회 유락겨울축제 11월의 어느 기쁜 날에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평소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긴장하지 말고 마음껏 선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 동호인들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안 의장은 축사에서 "유락복지관이 중구민들의 친구 같은 복지관으로 복지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오늘 축제가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