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 치안만전 경찰 격려

8일, G20정상회의 앞두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방문

 

지난 8일 나경원 국회의원은 박노현 중부경찰서장과 함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방문해 순찰중인 경찰관들을 위로하고 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치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경찰관과 특공대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나 의원은 지난 8일 박노현 중부경찰서장과 함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방문해 근무중인 경찰관들과 특공대원들을 일일이 악수를 하고 추운날씨에 노고가 많다고 위로했다.

 

중부경찰서에서는 G20 정상회의 를 앞두고 충무로등 관내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치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는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지역순찰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나 의원은 리모델링 준공을 앞두고 있는 장충파출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은 물론 주민들과도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나 의원께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덕분에 IT시대에 걸맞는 컨셉으로 터치스크린등을 설치했다"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경찰의 거부감을 없애고 친근감을 높이는 등 한 단계 격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치안수요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으로 불편함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터치스크린을 설치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불편을 주는 파출소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파출소가 되고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충파출소 이석신 소장은 "장충파출소가 서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파출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리모델링에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충동 이광석 사장은 "남산공원 명칭을 장충단공원으로 되돌려 줬으면 좋겠다. 동대입구역을 장충동과 병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요구했으며, 한 주민은 "횡단보도가 너무 위쪽에 있다. 아래로 내려오도록 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윤일주 충무초등학교 녹색어머니 회장은 "교통안전방지턱이 너무 낮아 과속하는 경우가 있다며 개선토록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