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매 5년마다 실시하는 '2010 인구주택 총조사'를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조사기준은 2010년 11월1일 0시 현재로 중구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는 인터넷 조사와 방문면접 조사를 병행해 이뤄진다. 인터넷 조사는 가구에서 인터넷조사 사이트(http://www.census.go.kr)에 접속해 조사표를 입력하는 방식이며, 방문면접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실시하고, 인터넷조사로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한해 11월1일~15일까지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인터넷조사 참여시 해당 가정의 가구원으로 돼 있는 초·중·고 자녀들은 2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조사항목은 전수 19개, 표본 31개 등 모두 50개 항목이다.
한편 중구는 2010 인구주택 총조사를 위해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실시본부를 전산정보과 통계팀에 설치하고, 각 동 주민센터에는 동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상황실을 구성했다.
실시본부와 각 동 상황실은 인구주택 총조사 추진 상황 모니터링 및 지도·감독으로 원활한 조사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그리고 조사부진 및 취약지역에 대한 조사 독려, 조사원 유고, 부재 및 불응가구에 대한 대처 등을 담당한다. 아울러 조사 진행상 발생된 문제점 해결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중구는 총관리자, 조사관리자, 업무보조원 등 351명을 확보하고 통계조사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