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시장 한마음 축제 '팡파르'

19일, 노래자랑에 각설이 공연도

무료급식·경품추첨 등 풍성

 

전통 재래시장인 약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한마음축제가 지난 19일 약수시장 사거리에서 풍성하게 개최됐다.

 

약수시장상가번영회(회장 이청윤)는 '2010 제4회 약수시장 한마음 축제'를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가운데 무료급식과 각설이공연, 경품추첨, 먹을거리 즐길거리, 싱글벙글 이벤트, 노래자랑, 장기자랑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날 축제의 메인이벤트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었다. 많은 상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모든 사람들은 한데 어울려 흥겨운 난장을 벌였다.

 

이날 김종렬 회장은 "약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개최한지 벌써 4회를 맞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침체된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지만 중구와 중구의회에서도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제4회 약수시장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제를 통해 침체돼 있는 상가를 활성화할 수 시키고 상인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수안 의장은 "약수시장 축제는 지난 5대 의회에서 의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회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