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2010 남산골 전통축제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문화예술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매년 선정하고 있음에 따라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5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2010 남산골 전통축제에서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예술진흥 부문 조상기 △문학 부문 손광성 △미술 부문 이수원 △음악 부문 손정우 △공연 부문 박정욱 △체육부문 김학열씨 등이다.
문화예술진흥 부문 수상자인 조상기씨는 중구문화원 임원으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중구 향토사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등 중구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해 왔다.
문학 부문 수상자 손광성씨는 수필가로 수십년간 뛰어난 창작활동을 펼쳐왔을 뿐만 아니라 중구민의 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는등 중구 문학발전에 기여해 왔다.
미술 부문 수상자 이수원씨는 미술가로서 회화와 서예문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쳐왔고 특히 중구 미술인협회의 창립과 운영에 있어 큰 역할을 하는 등 중구 미술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음악 부문 수상자 손정우씨는 중구구립여성가요합창단 지휘자로서 대중가요 공연을 통해 구민의 정서를 함양하고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중구 음악발전에 기여해 왔다.
공연 부문 수상자 박정욱씨는 (사)한국서도소리보존회 이사장으로서 국악공연의 저변확대는 물론 전통공연 행사인 '목요예술의 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중구 공연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체육 부문 수상자 김학열씨는 대한레슬링협회 임원으로서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중구여자레슬링팀의 창단과 운영에 이바지 했으며 장충고, 한양중고, 환일고 잔디구장 설치에 기여하는 등 중구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