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6일 중구의회 의원들 제천시 의회와 시청, 2010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비교 시찰한 뒤 제천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 의원들은 타시도의 지방의회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5~6일 제천시 의회와 시청, 2010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비교 시찰했다.
제천시의 면적은 서울시의 1.4배, 인구는 중구와 비슷한 13만5천여 명이다. 지난 9월 16일부터 개최된 2010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개장 20일 만에 100만 명이 넘었으며, 엑스포가 끝나는 16일까지는 12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제천시의회 최종섭 의장은 "서울의 중심 중구에서 김수안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한마음·한뜻이 돼 중구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비교 시찰하는 화합된 모습을 보니 중구발전의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며 "2010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벤치마킹이 되길 바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의회의 지속적으로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안 의장은 "한방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무병장수의 꿈을 열어가는 한방엑스포가 제천 시민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한 뜻 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인구 14만이라는 도시에서 개장 20일 만에 방문자수가 100만을 넘어서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1천500억 이상을 예측한다고 하니 이번 한방엑스포 행사가 제천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성공적인 행사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또한 중구의회의원들은 제천시 보건복지센터를 둘러보고 보건복지센터에 보건소,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아동복지기관 등 업무의 연계 및 효율성을 높이 평가했다. 제천시청과 의회가 같은 울타리 안에 있음을 보고 주민편의를 위한 행정타운 건립의 필요성을 더욱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