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개관 10주년을 맞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이 모범적인 자원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으로 함께 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중)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7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 복지관은 2000년 5월 2일 개관해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사회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사회복지사업의 발전과 토착화를 모색하고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로서 발전시키는데 노력 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10주년 기념미사, 10년의 발자취, 비전 및 미션 선포, 푸드카페 개소식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10년사 사진전시회, 유락 후원처 제도 제작, 축하메세지, 10원 모으기 행사, 복지관 10년 지기 친구 찾기, 유락인 홈커밍데이, 국수잔치 등의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장기근속 직원에 상패와 상품을 수여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대표이사상은 김금례, 가톨릭수지침봉사회, 하나은행 영업1팀 2002년 모임, 차소정 과장, 김기은 과장, 이지선 팀장은 1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장상은 김광선, 박영혜, 윤영희, 최정자, 신한카드, 휴켐스(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신흥떡집, 파리바게뜨 태평로점, 유락종합사회복지관장상은 강복남 박화순 서봉자 이현순 정금자 정문자 정순태 정쌍금 조재형, 신세계 I&C, 이금용, (주)루키스, (주)신라호텔등이 수상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중구행복더하기 푸드카페 개소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도 진행됐다. 푸드카페 '커피愛사랑더하기'는 커피판매와 기부를 통해 푸드마켓 사업을 지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설치하게 됐다. 푸드카페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30분 까지이다. 커피愛카사랑더하기는 공정무역의 착한커피를 사용한다.
김연중 관장은 "지난 10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만큼 어려움도 많았다"며 "앞으로 중구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중구청장 권한대행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카톨릭복지회와 김연중 관장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족기능강화사업등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종합서비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수안 중구의회의장은 "유락복지관 개관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복지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온 만큼 중구의회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