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진의료체계 특별 교육

인제대 백병원, 아프가니스탄 의료 인력 초청 연수

 

지난 6일 인제대 서울백병원에서 아프가니스탄 의료진 15명 연수 입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은 지난 6일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한국병원 의료진과 파르완 지역 의료인 15명을 초청해 연수입교식을 갖고 28일간 한국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강의와 각 전문과목별 환자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아프가니스탄 의료인력 연수프로그램은 한국의 보건의료체계와 건강보험, 모자보건정책 등 전반적인 한국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한 강의와 서울백병원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등 각 과 전문의와 연계해 전문과목별 실습을 할 예정이다.

 

또한 8일에는 강동보건소를 방문, 한국의 공공보건기관 운영에 대한 견학에 이어 15일과 21일, 22일에는 삼성전자홍보관, 울산현대자동차, 해운대백병원 및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 등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기업과 우수 의료기관 및 임상시험센터의 산업시찰을 갖게된다. 9일과 23일에는 경복궁 및 국립중앙박물관, 용산전쟁기념관, 경주 등을 방문해 한국과거의 역사와 문화 및 현재 발전된 모습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있다. 현재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아프가니스탄 미국기지 내 바그람 한국병원을 운영중이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바그람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의료인력에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함으로서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