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로 부르는 청계천 사랑"

한국여성문예원… 청계천 시낭송 축제 개최

 

지난 2일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앞 T2무대에서 개최된'청계천 시낭송 축제'에서 시인들이 준비한 고전문인극'나 혼자만의 사랑'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시(詩)로 부르는 청계천 사랑'이라는 주제로 시 낭송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일 한국관광공사 앞 T2무대에서 개최된 이 축제는 성우 배한성 서울예술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돼 오프닝 행사로 김선경씨가'그리운 금강산'등의 바이올린 연주로 막을 올렸으며 1부에서 4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10년 한국여성문예원'올해의 문화문학상' 선정식, 2부에서는 가을마당, 3부에서는 시(詩) 사랑 콘서트, 4부에서는 시(詩) 노래와 함께 펼쳐졌으며, 부대행사로는'시 서예전'과'시 엽서' 제작등이 열렸다.

 

가을마당에서는 소설 유현종의'나 혼자만의 사랑'을 주제로 한국여성문예원 회원인 임대수 홍성례 이민술 서수옥 김명수 이명희 김옥희 권남숙씨등이 참여해 고전문인극을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시사랑 콘서트에서는 한국여성문예원 중구 시울림 회원들인 정경자 최한숙 이향숙 박예성씨등이 참여해 시낭송을 했으며, 문미란 최경애 조남옥 최영락 문미숙씨등이 시낭송 퍼포먼스를 연출해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만끽케 했다.

 

초대가수로는 해바라기가 출연해'사랑으로'등을 열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