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6일 대림정에서 남상만 회장등 광복회원 25명은 김동일 중구청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 회장은 "58주년을 맞이한 광복절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날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을 공포한 날이기도 하다"며 "지금의 노사대립, 지역ㆍ세대간의 갈등, 보수진보세력의 대립으로 어려운 이때에 애국지사님들의 '이타주의 정신'을 떠올리어 이 난국을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김구청장은 "선조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있게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며 남상만회장외 25명에게 농산물상품권등 독립유공자의 노고에 격려했다.
남회장은 성지순례를 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 주신데 대해 유공자들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새 회원으로 최영환(평택)씨가 가입해 더욱 훈훈한 분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