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성' 환경미화원에 만찬

추석 앞두고 180명 초청… 탕수육 등 최고급 요리 제공

 

지난 17일 동보성에 열린 환경미화원 초청 잔치에서 왕귀성 지배인과 나경원 의원등이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명동에 소재하고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인 동보성에서는 우리의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둔 지난 17일 중구 관내 환경미화원 180명을 초청해 요리를 대접하고 격려했다.

 

동보성에서는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탕수육, 양장피, 유산슬 등 고급요리와 함께 자장면을 제공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이날 참석은 못했지만 기자와 통화에서 이충헌 사장은 "뜻깊은 날 참석하지 못해 매우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충헌 사장을 대신해 왕귀성 지배인은 "추석을 앞두고 환경미화원을 초대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사장님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관내 환경미화원들을 초청해 고급요리를 제공해 준 이충헌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바이러스는 행복의 바이러스로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한나라당과 정부가 보육비등을 1조원 이상 늘려서 국민들에게 더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국립의료원도 이전계획을 재검토해 중구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