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중부경찰서는 주민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충파출소 앞에서 '남산공원 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는 지난 14일 김영수 중구청장 권한대행, 김수안 의장, 시·구의원, 경찰발전위원장 및 협력단체장등 내외귀빈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충파출소 앞에서 '남산공원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남산 르네상스 계획 이후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연간 840만명, 일일 2만3천명 이용) 건강과 마음의 여유를 찾기 위해 남산공원을 찾고 있으나, 야간 또는 심야에는 범죄취약요소가 많아 산책로 일대 치기범·성범죄 및 안전사고가 우려, 112경순찰차·자전거 및 도보 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질서 문란행위 계도·단속 등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편안하고 안전한 남산공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범죄 없는 공원을 만들고자 남산공원 순찰대 발대식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부푸른도시사업소장(소장 최현실)과 치안협조 체제를 구축, 남측 순환로와 웰빙 조깅 메카길 중심으로 조조·휴일시간대 여성·어린이 상대 성폭력, 청소년 범죄 등 취약요인을 제거하고, 기타 야간심야시간대 가시적 순찰로 중구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치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노현 서장은 "중구민과 관광객들이 남산을 많이 찾고 있지만 범죄에 노출돼 있는 취약지역으로 항상 걱정이 많았다"며 "이제 남산공원 순찰대가 공식 출범함으로서 주민들이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안전하게 남산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수 중구청장 권한대행은 "중구민들이 안전하게 남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부경찰서에서 순찰대 발대식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찰서에서 체계적인 방범활동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