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노인복지관에 300만원 후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음식나누기

 

지난 17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나경원 의원이 배석한 가운데 이금영 약수노인복지관장에게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광광공사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음식나누기 행사가 추석을 앞둔 지난 17일 약수노인복지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은 나경원 국회의원, 이혜경 소재권 허수덕 황용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추석맞이 음식나누기 행사에 써 달라며 이금영 약수노인복지관장에서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행사가 끝난 뒤 추석 음식을 들고 있는 어르신을 찾아 인사를 드린 뒤 식당에 들어가 배식을 하기도 해 훈훈한 인간미를 느끼게 했다.

 

이금영 관장은 "추석맞이 음식나누기 행사 비용으로 300만원을 후원해 준 이참 사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직원들은 힘들지만 이참 사장 같은 분들이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눈높이 프로그램에 맞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참 사장은 "조그만한 정성인데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공사가 중구에 있기도 하지만 나경원 의원의 소외계층에 지원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혼쾌히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이참 사장이 작년에도 공부방에 기부를 해주는 등 중구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같은 나눔의 바이러스는 행복 바이러스로 나누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국립의료원이 이전되지 않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혀 국립의료원이 그대로 존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14일에는 유락경로당에서 풍성한 한가위 잔치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경로당 풍성한 한가위 잔치를 O2봉사대와 함께 장구공연, 가요, 한마당놀이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다. 유락, 유락할머니, 신당5, 신당5할머니 경로당(총4개소) 회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