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이 사랑나누기 개최

청소년 200여명 참여… 떡 매치기·윷점보기·포토존등 체험

 

윷점보기 체험에서 해설을 듣고 즐거워하는 참가자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중구 꿈나무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한가위 맞이 사랑나누기' 축제를 진행했다.

 

지난 18일 청구역 3번 출구 효탑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중구청소년수련관 문화기획단 청소년을 중심으로 대학생 자원지도자들과 함께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우리 민족의 명절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우리 명절 한가위에 대한 설명 판넬과 함께 인절미를 직접 떡메로 쳐서 만들어 맛보는 체험, 윷점보기, 한가위 포토존 등이 진행돼 명절 문화에 생소한 청소년들에게는 즐거운 체험이, 이웃 어르신들께는 옛 문화를 향수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축제를 기획 한 중구청소년수련관 오장석 청소년지도사는 "한가위를 맞아 우리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길 바라고, 무엇보다 우리 청소년들이 준비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