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지난 18일 동대문 굿모닝시티 앞 광장(동대문공원역사역 14번 출구)에서 너와나 청소년 봉사단, 동대문 일대 쇼핑센터 방문 청소년 1천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청소년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에앞서 청소년 행복가게 추천을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중구 꿈나무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구청소년수련관 너와나 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참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의 자치능력 함양과 역량 강화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가족부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 20개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직접 자신들이 속한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의 해결책을 담거나 캠페인을 전개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한다.
이중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하는 너와나 청소년 자원봉사단이 기획한 청소년 소비자 인식 개선 프로젝트 '청소년, 시장의 중심에서 권리를 외치다!'가 선정돼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은 25명의 청소년 활동단원을 선발, 발대식과 청소년 소비자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600여명의 청소년과 상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의 소비문화 실태와 인권에 대해 파악했다.
지난 18일에는 캠페인과 함께 굿모닝 시티상가의 상인을 대상으로 청소년 소비자 인권 확보를 위한 서명운동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가게를 선정해 스티커를 전달했다.
이후 봉사단은 UCC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과 중구 관내 중·고등학교의 협조를 얻어 합리적인 청소년 소비방법 지침서를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