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중구자치신문이 제정·시상하는 제6회 중구자치문화상 영광의 수상자 5명이 선정됐다.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주)누죤 패션몰 강종섭 대표이사, 사회문화부문 봉사대상에 원영식 주식회사 오션 인 W 대표이사, 공무원 부문 공무원 대상에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 허영준 소방사, 교육대상에 광희초 이재섭 교장, 직능단체 대상에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가 각각 선정돼 오는 16일 본지 창간 9주년 기념식에서 시상된다.
특히 중구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는 직능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신설된 직능단체 대상을 신설했으며, 작년부터는 주부기자단과 함께 선정하는 교육문화부문 교육대상을 신설해 올해 두 번째를 맞고 있다.
(수상자 주요 프로필은 다음호 게재)
경영대상 수상자인 강종섭 대표이사는 재래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누죤상가를 재정비해 상가를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사대상 수상자인 원영식 대표이사는 2004년부터 중구 행복더하기 사업에 동참, 157가구에 1억9천여만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해 왔다.
특히 지난 해 8월 모친상 때 받은 조의금 5천만원 전액을 중구 행복더하기에 기탁하기도 했다.
교육대상 수상자인 이재섭 광희초 교장은 기초·기본교육 내실화를 통한 학력신장 방안 추진으로 수업의 질 향상 도모는 물론 영어체험센터를 창의적으로 운영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왔다.
공무원 대상 수상자인 허영준 소방사는 2007년 7월 소방에 투신한 이래 현재까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 공직자로서 청렴 근면하며, 친절·봉사로 타 직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직능단체 대상으로 선정된 자연보호 중구협의회는 지난 1999년부터 외래풀 제거작업, 조수류 먹이주기, 소나무 막걸리주기, 다람쥐와 꿩 방사 등을 통해 자연이 숨쉬고 생태계가 건강한 남산을 만들기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