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150세대 특별구호품 전달

고유명절 추석 앞두고… 백미(10kg)·부식세트 등

 

지난 9일 고일선 종로중구적십자 봉사관장이 중구청 광장에서 중구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150세대에게 추석특별구호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족의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관장 고일선)은 지난 9일 중구청 광장에서 중구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150세대에게 추석특별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룡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고일선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장, 이영건 종로중구봉사관 사업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영선 부위원장 적십자후원위원들과 김명순 적십자 중구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동별 단위봉사회장등 14명이 참석했으며, 각동의 행정차량으로 물품을 운반해 대상세대에 전달했다.

 

이번에 세대별로 전달된 구호품은 백미(10kg)와 부식세트로 봉사원이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수혜 대상자는 행정기관, 시민, 적십자 봉사원의 추천으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을 위주로 엄선했다.

 

그 외에도 서울적십자사에서는 추석맞이 특별구호품 800세대분을 회현동 쪽방세대에 14일 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소속된 동네에서 각 단위봉사회 별로 릴레이 명절 사랑나눔을 펼칠 예정으로, 신당2동적십자봉사회가 13일 11시에 신당2동 노인정 3개소 다과회를 시작으로 14일에는 을지로에서 시행했다. 15일에는 중림동, 광희동, 황학동, 그리고 16일에는 신당1동, 신당6동, 신당5동, 회현동의 독거어르신과 결손가정에 추석선물이 전달되며,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신당4동과 신당3동 등 모두 11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