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의 어린이집 보육수준이 타 자치구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서 모범 어린이집의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어린이집'은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어린이집 총 52개소 중 35개소로 공인율이 67%에 이른다. 이 수치는 서울시 자치구중 최고 높은 수치로 타 자치구 평균은 40% 정도이다.
'서울형 어린이집'은 수급관리를 통해 시간 연장, 시간제, 휴일, 야간, 장애아 보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보육을 실시한다.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주기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시설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보육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 안심보육을 실시한다.
클린카드 발급에 의한 클린운영으로 회계관리 시스템도 투명하게 운영한다.
중구는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으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개선책으로 어린이집 수준을 더 욱 높여 나갔다. 40인 미만의 서울형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3월부터 보육도우미를 파견,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9월부터 급식재료 공동구매를 실시했다.
또한 영유아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해 건강검진기관 및 어린이집 주치의와 어린이집을 연계시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