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 회원들이 고추로 유명한 충남 청양군 정산면 역촌1리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달 28일 고추로 유명한 충남 청양군 정산면 역촌1리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임원과 회원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산면의 김경자씨 소유 고추밭 1천500평과 양용규씨 소유 고추밭 1천500평등 3천여평의 고추를 수확하는등 무덥고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바르게살기운동 을지로위원회와 청양군 정산면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를 하고 있어 이날 회원들이 청양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비가 오는 와중에도 어렵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고추 수확에 팔을 걷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걸 회장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너무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며 "오는 10월에도 다시한번 찾아가 도·농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부족한 일손도 채워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무수 바르게살기 청양군협의회장은 "도심속의 도심인 서울 중구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청양까지 찾아와 봉사활동을 전개 주신데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며 "을지로 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만큼 도·농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교류를 활성화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당6동위원회 정순철 위원장에 대해 조걸 회장이 위촉장을 수여하기도 했다.